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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브리핑)베이지북 "美 경제 완만한 성장 지속"-CNBC
2014-09-04 08:14:42 2014-09-04 08:19:09
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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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지북 "美 경제 완만한 성장 지속" - CNBC
 
지난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경기평가보고서인 베이지북이 공개됐습니다. 베이지북에서 연준은 미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CNBC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CNBC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경제는 최근 보통에서 완만하게 성장했다"며 "12개 지역의 경제 성장세가 이전에 비해 달라진 것이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베이지북에 따르면 미국의 12개 모든 지역에서 경제 활동이 확장됐고 고용시장은 느린 회복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소비지출과 비금융 서비스 부문은 확장세를 이어갔고 대부분의 지역에서 자동차 판매가 증가했다고 베이지북은 설명했는데요.
 
다만 주택시장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진하다고 덧붙였습니다.
 
CNBC는 연준이 경제를 낙관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베이지북은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이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오는 16~17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의 기초 자료로 활용됩니다.
 
시장에서는 이달 FOMC를 통해 연준이 현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고 추가 100억달러의 테이퍼링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우크라이나, 러시아와 영구 휴전 주장 - 뉴욕포스트
 
드디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의 갈등이 해결되는걸까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영구 휴전에 합의했다는 반가운 보도가 나왔는데요. 자세한 소식 뉴욕포스트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먼저 트위터를 통해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한 후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영구적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공보실 역시 "평화 정착을 촉진할 행보에 대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상호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푸틴과 포로셴코 대통령의 전화통화는 지난달 26일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두 정상이 첫 단독회담을 한 뒤 처음인데요.
 
하지만 이에 대해 러시아 측은 푸틴 대통령이 포로셴코 대통령과 휴전에 합의한 바가 없다고 밝혀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는데요.
 
앞서 크렘린궁은 푸틴과 포로셴코 대통령이 이날 전화통화로 우크라이나 사태 위기 해결 방안에 의견을 좁혔다고 말하면서도 휴전에 합의한 사실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는 지난 4월 이후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시아 반군의 교전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 사이의 교전으로 2,600명 가까이 숨지고 34만여 명이 집을 떠나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유로존 7월 소매판매 가파른 하락 - 로이터
 
유로존의 7월 소매판매가 가파른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나온 유로존 관련 지표들, 정말 일제히 부진했는데요. 이쯤되면 유럽중앙은행도 가만히 지켜보기만 할수는없을것 같습니다. 자세한 소식 로이터통신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유럽연합 통계기관은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7월 소매판매가 6월보다 0.4%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3% 감소를 밑돌고 6월 기록인 0.4% 증가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인데요.
 
7월 소매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는 0.8% 올라 전망치인 0.95%에 미치지 못했고 6월 기록인 1.9% 증가보다도 낮았습니다.
 
소매판매는 가계 수요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인데요.
 
소매판매 지표마저 부진하게 나오자 전문가들은 ECB가 이번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부양책 카드를 꺼낼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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