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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상임의장에 투스크 폴란드 총리 선출
동유럽권 첫 인사..오는 12월에 '취임'
2014-09-01 10:08:07 2014-09-01 10:12:51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가 유럽연합(EU) 회원국 간의 의견을 중재하는 상임의장직에 선출됐다.
 
(사진=로이터통신)
31일(현지시간)마켓워치는 EU 정상들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정상회의를 통해 헤르만 반 롬푀이 현 EU 의장의 뒤를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가 잇게 됐다고 보도했다.
 
올해 57살인 투스크 총리는 오는 12월에 취임할 예정이다. 동유럽권 인사가 상임의장 자리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날드 투스크는 앞으로 EU 정상회담과 유로존 회의에서 역내 핵심 이슈를 다루고 각국의 의견차를 중재할 예정이다.
 
투스크는 "지난 몇 달간 유럽의 환경이 급격하게 바뀌었다"며 "동유럽의 경험이 유럽에 매우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에 임기가 종료되는 캐서린 애슈턴 외교·안보 고위대표의 뒤를 페데리카 모게리니 이탈리아 외무장관이 잇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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