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치 않는 금융사 마케팅 전화 한 번에 거부할 수 있다
금융위, '금융권 연락중지청구 서비스 두낫콜' 시범 운영
2014-08-31 12:00:00 2014-08-31 18:29:50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다음달부터 한 번의 신청으로 모든 금융회사의 마케팅 등 영업목적 전화와 문자 수신을 거부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행된다.
 
금융위원회는 다음달 1일 10시부터 금융권 연락중지청구 서비스 '두낫콜(Do-not-call)'을 금융권 공동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금융소비자는 금융회사로부터 걸려오는 금융상품 가입 권유 등 마케팅 전화를 받고 싶지 않은 경우 개별 회사별로 연락중지를 요청해야 했던 불편함이 있었다.
 
앞으로는 금융권 연락중지청구 홈페이지(www.donotcall.or.kr)에서 모든 금융회사에 대한 마케팅 연락중지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소비자는 휴대전화 인증절차를 거친 후 마케팅 연락을 받고 싶지 않은 다수의 금융회사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의 휴대전화 번호가 고객이 선택한 모든 금융회사로 전달되고, 이후부터는 해당 휴대전화 번호로 상품홍보 등 마케팅 목적을 위한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받지 않게 된다. 두낫콜 신청 후 최종 반영까지는 2주 정도 소요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마케팅 영업이 주로 이루어지는 휴대전화에 한해 마케팅 등 영업목적의 광고성 전화와 문자메시지 발송을 2년간 차단한다. 소비자와 체결한 계약 유지 등을 위해 필요한 연락은 차단대상이 아니며, 휴대전화 이외에 집전화·이메일 등 다른 매체를 통한 마케팅 연락까지 차단을 원하는 경우에는 개별 금융회사에 신청해야 함
 
4개월간 시범운영 한 뒤, 시범운영 기간에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금융회사와 소비자 의견을 수렴한 후 내년부터 서비스를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두낫콜서비스 홈페이지 메인화면 캡처(사진=금융위원회)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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