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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3분기부터 실적 개선 기대..목표주가'↓' -신한투자
2014-08-25 07:21:02 2014-08-25 07:21:02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포스코(005490)ICT가 해외 매출 발생 등에 힘입어 오는 2015년 10% 외형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자회사 실적 턴어라운드 지연을 감안해 기존 1만1000원에서 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브라질 제철소 관련 증설 매출 반영이 기대되기 때문에 포스코ICT의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2837억원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이어 "브라질 제철소 총 규모는 최소 3000억원 수준으로 2016년 1분기까지 반영될 전망"이라며 "가동에 들어간 인도네시아 제철소의 경우 분기당 70억원 수준의 운영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회사 실적 턴어라운드는 더디게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 연구원은 "포스코ICT 투자 포인트 중 하나는 자회사 영업이익 기여 증가 여부인데 현재는 더디게 진행 중"이라며 "하지만 포스코LED 실적 턴어라운드는 4분기 이후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 해외 원전 시운전 계약 등으로 주요 자회사인 포뉴텍 등의 실적도 3분기 이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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