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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비캐피탈, 경상 순이익 회복-대신證
2014-08-18 07:49:38 2014-08-18 07:54:17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대신증권은 18일 케이비캐피탈(021960)에 대해 경상 순이익이 회복됐다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8000원은 유지했다.
 
김한이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2분기 KB캐피탈의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한 128억원을 기록했는데, 전 부문에서 경상 수준을 회복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에 일회성 요인으로 급증했던 대손상각비, 판관비가 각각 144억원, 148억원으로 정상화됐고, 할부금융채권에 대한 자산유동화증권(ABS) 2836억원 발행으로 레버리지가 9.4배로 축소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ABS 발행으로 영업자산이 1분기 4조원에서 2분기 3조7000억원으로 감소하면서 핵심 영업수익은 전분기 대비 63억원(7.8%) 감소했다. ABS 발행이 없었다면 순이익은 130억원을 웃돌았을 것이라는 평가다.
 
이에따라 올해 순이익 전망치는 기존 575억원에서 506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대규모 충당금 전입액의 연내 환입 가능성을 배제했고, ABS 발행으로 인한 영업자산 감소를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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