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진공 흡입 로봇청소기 '파워봇' 출시
2014-08-12 11:00:00 2014-08-12 12:26:51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삼성전자(005930)는 12일 기존 로봇청소기보다 약 60배 강력한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한 로봇청소기 ‘파워봇’을 출시했다. 
 
삼성 파워봇은 기존 로봇청소기 스스로 청소하는 점은 만족하지만 부족한 청소능력에 불만을 나타낸 소비자들을 겨냥해 출시됐다. 기존 로봇청소기가 갖는 약한 청소능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진공 흡입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파워봇에 먼지 분리기술인 ‘싸이클론 포스’를 적용하고 기존 제품에 탑재된 사이드 브러시보다 약 2배 넓은 ‘와이드 빅 브러시’를 채용해 청소 효율을 높였다.
 
또 리모컨에서 나오는 불빛을 따라가며 청소하는 ‘포인트 클리닝’, 집중 청소 기능인 ‘스마트 터보모드’ 등 사용자 입맛에 맞는 기능을 갖췄다.
 
에어본 카퍼와 딥블루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라인업 중 에어본 카퍼 제품에만 포인트 클리닝 기능이 탑재돼 있다. 가격은 에어본 카퍼 119만원, 딥블루 109만원.
 
엄영훈 삼성전자 부사장은 “파워봇은 기존의 로봇청소기를 완전히 혁신해 소비자가 원하던 로봇청소기를 구현한 제품”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모션싱크’와 더불어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진공 흡입방식의 로봇청소기 '파워봇'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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