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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인가구 맞춤형 냉장고 ‘슬림스타일’ 출시
2014-08-11 11:00:00 2014-08-11 11:32:00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삼성전자(005930)가 1인 가구 맞춤형 냉장고로 틈새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11일 증가하는 1인가구와 높아지는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에 착안, 기존 냉장고보다 줄어든 폭과 깊이로 소형주택에 적합한 ‘슬림스타일’ 냉장고를 출시했다. 336리터(ℓ) 용량으로 출시된 제품 가격은 89만원이다.
 
삼성 슬림스타일 냉장고는 2도어 상냉장 하냉동 구조로 1인 가구의 특성을 고려해 설치 환경에 따라 문이 열리는 방향을 좌우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생활패턴에 맞춰 사용자가 수납 공간 조절이 가능하다.
 
또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해 2등급의 동급 제품 최고 에너지 소비효율을 구현하고 프리미엄 제품에만 적용하던 메탈 소재 디자인과 손잡이 부분 블루무드 라이팅을 적용해 고급감을 더했다.
 
최구연 삼성전자 전무는 “삼성 슬림스타일 냉장고는 급증하는 1인 가구의 생활 패턴에 최적화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과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11일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1인 가구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냉장고 '슬림스타일'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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