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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일자리 창출 위해 공공데이터 개방
2014-08-10 12:00:00 2014-08-10 12:00:00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간 수요를 반영한 공공데이터 개방을 추진한다.
 
미래부는 10일 미래부를 비롯한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 산하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민간기업에게 적극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부는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해 신규 서비스 발굴 및 사업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공데이터는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민간의 활용 가능성이 높은 데이터를 우선적으로 제공된다.
 
미래부는 현재 보유 중인 548종의 공공데이터 중 263종의 공공데이터를 누구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개방 예정인 73종을 포함하여 2016년까지 404종으로 확대 개방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지난 6월 데이터베이(DB)산업협의회 소속 48개 기업을 대상으로 미래부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에 대한 수요 및 활용 계획을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누리미디어, 학술교육원, 내일비 등 9개 기업에서 사업 영역 및 서비스 확대를 위해 우편번호 정보, 연구보고서메타 정보, 국가자연사연구종합 정보 등 58종의 공공데이터를 제공해 주기를 희망했었다. 이 중 개인정보보호법, 저작권법 등 관련 법령의 규정에 의해 개방이 어려운 데이터를 제외한 공공데이터는 내년까지 개방된다. 
 
미래부는 또 법령에 의해 개방이 제한된 공공데이터도 창업 및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개인정보 익명화 처리 등 기술적 조치 후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래부가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는 미래부 홈페이지(www.msip.go.kr)의 정부3.0 정보공개-공공데이터 개방-공공데이터 개방안내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중 현재 개방 중인 공공데이터 263종은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을 통해 누구든지 제공받을 수 있다.
 
◇분야별 공공데이터 제공 목록수.(자료제공=미래창조과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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