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IMF 추가지원 곧 타결 기대"
2009-03-24 20:59:00 2009-03-24 20:59:00
보즈다르 젤리치 세르비아 부총리가 24일 자금지원 규모를 41억달러로 증액하는 국제통화기금(IMF)과의 협상이 이번 주말까지 타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젤리치 부총리는 이날 브뤼셀에서 가진 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또 라도반 제라지치 세르비아 중앙은행 총재도 이날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한 금융 콘퍼런스에서 기자들에게 IMF 측과의 추가 자금지원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거뒀다고 밝혔다.

제라지치 총재는 추가 자금지원에 대한 양측의 합의 도달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세르비아는 올 연초 IMF로부터 5억3천만달러의 대기성 차관을 15개월 동안 제공받기로 합의했으나 이후 경제상황이 더욱 악화되면서 지난 16일 IMF측과 추가 자금지원 협상을 시작했다.

슬로보단 밀로사블례비치 무역장관은 추가 지원 요청에 대해 "예상을 훨씬 초과할 것으로 보이는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자금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는 큰 문제 없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미트코 크베트코비치 세르비아 총리도 IMF가 자금지원 조건으로 재정지출 축소를 요구할 수 있다고 언급해왔다.

경제전문가들은 IMF측이 공공부문 임금과 연금 동결을 포함해 대폭적인 재정지출 축소를 요구한 것으로 관측했다.

한편 젤리치 부총리는 올해 세르비아의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2%를 기록할 것이라며 밝혔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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