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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주, '운전 보조장치' 확산에 주목-한국證
2014-07-31 07:23:45 2014-07-31 07:28:06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1일 자동차 부품업종에 대해 최근 운전보조장치(ADAS)가 확산 중인 추세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차선 이탈 경고, 사각지대 감지 등 ADAS 시장은 오는 2016년까지 매년 27% 성장할 것"이라며 "ADAS 국산화를 주도하는 국내 업체들은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라는 수요처를 기반으로 빠르게 기술을 발전시킬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ADAS 시장 성장에 주목하는 가운데 자동차 부품주 중에서는 현대모비스(012330)를 최선호주로 보고 있다"며 "ADAS 관련 핵심 부품 비중이 상승하고 있어 현재 저평가된 주가는 매수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김진우 연구원은 이어 "다른 부품주 중 만도(060980)는 ADAS 매출 비중이 올해 1.5%에서 오는 2016년 5%로 확대될 것"이라며 "평화정공(043370)의 경우 내년 7%의 비중으로 늘어나 주당순이익(EPS) 6% 증가를 토대로 한 흑자 전환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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