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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이대호, 라쿠텐전 1안타 1타점..타율 3할 '턱걸이'
2014-07-29 21:44:59 2014-07-29 21:49:29
◇이대호. (사진제공=더 엠(The M))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안타와 타점을 1개씩 더했다.
 
이대호는 29일 오후 일본 후쿠시마현 고리야마 가이세이잔구장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 상대 원정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종전 3할1리던 시즌 타율은 3할로 떨어졌다.
 
이대호는 이날 경기 초반에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선두타자로 나온 2회와 3회에 각각 6구째 헛스윙 삼진과 3구째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안타는 5회 1사 이후로 나왔다. 상대 투수 아오야마 고지의 4구째를 공략해 우전안타를 치면서 1루에 닿았다. 하지만 야나키타 유키의 1루수 병살타 때 아웃돼 득점에는 실패했다.
 
6회 2사 1, 3루 득점 찬스에서 풀카운트 접전을 벌였지만 8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8회 1사 2, 3루 득점 찬스에선 안타는 치지 못했지만 타점을 추가했다. 이대호가 3루 땅볼을 친 사이 3루의 이마미야 겐타가 홈으로 들어온 것이다. 이대호의 올시즌 41번째 타점이다.
 
이대호는 팀이 9-4로 앞선 8회말 좌익수로 투입된 기도코로 류마와 교체돼 다른 선수보다 이날 경기를 조기에 마쳤다. 이대호가 있던 1루수는 좌익수 나카무라 아키라가 투입됐다.
 
한편 이날 소프트뱅크는 10-4로 이겼다. 시즌 53승(4무34패) 째를 기록한 소프트뱅크는 2위 오릭스에 1.5경기 차이로 앞서는 선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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