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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업종, 패널 가격 '강보합' 전망..비중확대-현대證
2014-07-23 07:15:19 2014-07-23 07:19:46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현대증권은 23일 디스플레이 업종에 대해 하반기 패널 가격은 강보합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다음 달 중순 이후 글로벌 TV 세트 업체들은 성수기를 대비해 패널 재고 축적을 다시 시작할 것"이라며 "수급 불균형이 나타나면서 하반기에도 일부 패널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 시도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달 현재 TV 패널 수요는 공급을 10~20% 초과 중"이라며 "LG디스플레이(034220), 삼성디스플레이의 모니터, 노트북 패널 공급도 지난해 생산능력 축소 영향으로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이어 "수급 불균형은 디스플레이 업체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LG디스플레이, LG전자(066570), LG이노텍(011070)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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