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하이텍, 공모가 8300원 확정

수요예측 경쟁률 444.1대 1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건축자재 생산업체 윈하이텍의 공모가가 83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윈하이텍은 지난 10일과 11일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공모예정가인 6600원~7500원을 초과한 83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496개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44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윈하이텍 관계자는 "참여기관 중 예상공모가 상단 아래로 제시한 기관은 없었다"며 "75%에 해당하는 367개 기관이 9000원 이상을 제시했으나 투자자 보호와 권익을 위해 할인해 8300원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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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하이텍의 총 공모규모는 219억1200만원으로 확정됐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으로 548억원 수준이다.

 

윈하이텍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진행되며,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변천섭 윈하이텍 대표는 “데크플레이트 성장세에 힘입어 새로운 건자재 시장을 개척하는 등 안정성과 성장성을 겸비했다는 점이 높은 공모가를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건설 시장의 트렌드가 삶의 질 향상으로 변해가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제품 포트폴리오 벨류업을 통해 지속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