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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강보합..삼성전자 어닝쇼크 불구 반등 (9:17)
2014-07-08 09:21:43 2014-07-08 09:26:14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 지수가 약보합 출발 후 외국인 매수에 소폭 상승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65포인트(0.08%) 오른 2006.77을 기록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그간 상승에 대한 부담감에 하락 마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독일의 산업생산 지표 부진에 약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가 2분기 영업이익이 7조2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분기대비 15.19% 감소했고, 전년동기대비 24.45% 줄어든 수치다. 분기별 영업이익이 8조원을 밑돈 것은 2012년 2분기 이후 8분기 만에 처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6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0억원, 82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05%), 제조업(0.37%), 은행(0.34%) 등이 상승하고 있고, 통신업(1.26%), 전기가스업(1.03%), 철강금속(0.71%)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어닝쇼크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수에 1.39% 상승하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 SK하이닉스(000660), 기아차(000270)가 1% 내로 오르고 있다. 반면 NAVER(035420)와 한국전력이 1% 넘게 밀리고 있고, POSCO(005490), 삼성생명(032830)도 약세다. 현대차(005380)신한지주(055550)는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72포인트(0.13%) 오른 553.87을 기록하고 있다.
 
파르나스 호텔 인수를 포기한 파라다이스(034230)가 외국인 매수에 3.45%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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