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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재보선, 친이계 고배.. 임태희 이어 진성호 탈락
이정현 전 수석, 전남 순천·곡성 공천
2014-07-01 19:35:59 2014-07-01 19:40:26
[뉴스토마토 장성욱기자] 친이(親이명박)계가 새누리당 7·30 재보선 공천에서 잇따라 고배를 마시고 있다. 전날 'MB맨' 임태희 전 의원이 경기 평택을 공천에서 탈락한 가운데 1일 친이계 진성호 의원도 경기 김포 공천에서 배제됐다.
 
반면 '朴의 남자'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전남 순천·곡성 공천이 확정됐다.
 
이날 오후 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윤상현 사무총장)는 제5차 공천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경기 김포는 평택을과 같이 국민참여경선지역으로 분류돼 김동식 전 김포군수를 비롯해 이윤생 전 정의화 국회부의장실 비서실장, 홍정호 전 김포시 당협위원장이 삼파전을 벌이게 됐다.
 
정치적 재기를 노렸던 진 전 의원은 탈락했다. 김태흠 공천위 대변인은 "(위원들 사이에서) 지역 참 일꾼으로 후보를 선정하자는 의견으로 모아졌다. 여론조사 결과와 지역 출신이냐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충북 충주는 유구현, 이종배 후보가 여론조사 경선을 벌이게 됐고 이날 공모가 마감된 충남 서산·태안은 내일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7.30 재보선 공천관리위원회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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