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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31호선 온산~두왕 구간 1일 개통
2014-07-01 17:01:53 2014-07-01 17:06:21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부산시 기장군부터 강원도 화양군을 잇는 국토 31호선의 미개통 구간이 1일 오후 5시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에서 남구 두왕동을 연결하는 6.5㎞의 4차선 자동차전용도로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6년 착공한지 8년 4개월만에 완공된 것으로 국도 31호선의 미개통 구간으로 남아 있었다.
 
그 동안 온산국가산업단지 등 울산남부지역 산업단지에서 부산~울산 고속도로 문수나들목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기존 산업도로와 시가지도로를 이용해야 했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에 지·정체와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다는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이번 온산~두왕 구간 개통으로 통행거리는 2㎞, 통행시간은 약 15분 정도 단축되며, 시내 구간 지정체 해소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국토부는 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도 31호선 부산기장~온산공단~울산을 연결하는 전체 노선이 오는 2016년 완공되면 최단거리 도로망이 기존 37㎞에서 31㎞로 줄어 연간 200억원의 물류비용 절감과 30분 정도의 통행시간이 단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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