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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멕시코 공장 증설 가시화..수혜주는?-삼성證
2014-06-30 07:28:16 2014-06-30 07:32:52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삼성증권은 30일 기아차(000270)의 멕시코 공장 증설에 따른 수혜주로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위아(011210)를 선정했다. 업종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기아차는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공단에 신공장을 건설할 가능성이 높다"며 "멕시코 공장은 소형차 생산 기지로 원가 경쟁력이 중요한 만큼 인건비가 낮은 계열 부품사의 제조 부문 역할이 더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모듈과 램프, 브레이크 등 핵심 부품 공장을 동반 증설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대위아의 경우 기계 수주 외에 소형 엔진부문에서도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임은영 연구원은 이어 "기아차의 멕시코 공장 증설 기대감과 함께 현대차(005380) 중국 4공장에 대한 승인 가능성도 높아졌다"며 "관련 수혜주로는 평화정공(043370), 일지테크(019540)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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