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먹거리 로봇 보급사업, 3년간 1665억 벌었다
입력 : 2014-06-26 11:00:00 수정 : 2014-06-26 11:00:00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정부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로봇 보급사업이 지난 3년간 1665억원의 직접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시장 창출형 로봇 보급사업을 통해 수출 130억원, 매출 880억원, 수입대체 605억원 등 총 1665억원의 직접적 경제효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로봇 보급사업은 정부가 공공부문과 민간에서 로봇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진행한 사업으로, 개발이 완료된 로봇제품의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사업화를 검증해 실수요로 연결하는 게 핵심이다.
 
엄찬왕 산업부 기계로봇과장은 "뿌리산업 중소 제조로봇과 상수관망 로봇, 교육용 로봇 등에서 성능과 효과성을 입증해 692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며 "자율비행 로봇, 폭발물처리 로봇, 교육용 로봇 등은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수출 사업화에도 성공했다"고 말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특히 노후 상수관망을 점검하는 상수관 로봇은 경기도 용인시 등 14개 지방자치단체에서 공공사업에 투입 중이며, 보행·상시 재활로봇은 제주대병원 등 전국 5개 병원에서 활용하고 있다.
 
한전KPS(051600)는 자율비행 로봇을 송전탑 점검용으로 구매했으며, 교육부는 내년부터 초등학교 6학년 교육과정에 로봇 교육을 신설하기로 했고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폭발물처리 로봇을 실전에 도입하기 위해 훈련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엄찬왕 과장은 "산업부는 올해도 국방부, 방사청, 보건복지부, 농촌진흥청 등이 참여하는 11개의 부처의 주도형 사업과 7개의 아이디어 발굴형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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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병호

최병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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