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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주, 신규 경쟁자 등장 '부정적'-한화證
2014-06-24 07:20:31 2014-06-24 07:25:01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4일 신규 경쟁자의 등장이 정유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이다솔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에 한국석유공사가 선정한 알뜰주유소 납품업체 중 가장 눈에 띄는 회사는 삼성토탈"이라며 "납품 제품이 경유로 확대되면서 제5의 정유사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고, 이는 신규 경쟁자가 등장했다는 점에서 기존 정유 4사 입장에서는 부정적 이슈인 셈"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토탈의 내수 점유율 확대는 국내 정유시장을 과점하고 있던 SK에너지, GS칼텍스, S-Oil(010950), 현대오일뱅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내수 시장 안에서의 경쟁강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다솔 연구원은 "특히 이번에 1부 시장 납품업체로 선정된 SK에너지, 현대오일뱅크와 달리 GS칼텍스와 S-Oil의 내수시장 점유율 하락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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