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코스피, 외국인 매수세 강화..2000선 회복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늘리는 가운데 코스피가 2000선을 회복했다. 

 

17일 오후 2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6.88포인트(0.35%) 오른 2000.47을 지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82억원, 32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49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43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통신(1.74%), 기계(1.71%), 운수창고(1.55%), 운송장비(1.08%), 유통(0.81%) 순으로 오르고 있다. 의약품(1.10%), 건설(0.91%), 종이목재(0.56%), 비금속광물(0.45%) 업종은 하락 중이다. 

 

원·달러 환율이 전일에 이어 1020원대로 올라선 가운데 현대모비스(012330)가 2.5% 가량 상승하고 있다. 기아차(000270)와 현대차(005380)는 각각 2.14%, 1.33% 오름세다. 간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SK하이닉스(000660)도 2.6%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장 중 4만9850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06포인트(0.38%) 오른 538.03을 기록 중이다.

 

피엔티(137400)가 신규 시설 투자 소식과 함께 4% 가까이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