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소비자물가상승률(전년동월 기준)은 1.2%로 집계됐다고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Eurostat)가 16일 발표했다.
EU 27개 회원국 전체 2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7%로 집계됐다.
지난 1월 유로존과 EU 소비자물가상승률은 각각 1.1%, 1.8%였는데 한 달만에 유로존에서는 0.1%포인트 상승, EU 27개 회원국 전체로는 0.1%포인트 하락했다.
아일랜드와 포르투갈에서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나란히 0.1%로 집계돼 '디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됐다.
반면 외환위기를 겪는 라트비아와 리투아니아에서는 수입물가 상승에 따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각각 9.4%, 8.5%에 달했다고 유로스타트는 설명했다.
한편, 작년 4분기 유로존의 취업자 수는 3분기보다 0.3%(45만3천명) 줄었고 27개 EU 회원국 전체로도 0.3%(67만2천명) 줄어 경기침체 속에 고용사정이 악화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2007년과 비교한 2008년 연간 취업자 수는 유로존과 27개 회원국 전체에서 0.8% 증가하는데 그쳤다.
[브뤼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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