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강남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면서 서울지역 집값이 2주 연속 하락했다. 전세 쪽은 수요가 남아있어 상승세가 이어졌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는 지난 주 서울지역 평균 집값이 0.04% 하락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에서 집값이 오른 곳은 양천(0.06%), 광진(0.02%), 영등포(0.01%) 세 곳뿐이었다.
반대로 하락한 지역은 노원구가 0.13% 떨어지며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강남권인 송파(-0.07%), 강남(-0.05%), 서초(-0.04), 강동(-0.04%)도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0.12%나 떨어지며 가격 하락세를 이끌었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분당만이 0.01% 올랐을 뿐 나머지 지역은 모두 하락하거나 보합세를 나타냈다.
김규정 부동산114 부장은 “재건축이 약세를 나타내고, 3월 위기설 등으로 거래가 거의 안되면서 강남권 가격이 떨어졌고, 강남권 약세 영향이 비강남권까지 퍼져가고 있다”며 “당분간 매매가 회복되긴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매 시장과는 반대로 전세 시장은 전주보다 0.06% 상승했다.
광진구가 0.33%나 오르며 가장 큰 폭 올랐고, 강동(0.18%), 양촌, 영등포, 종로(각각 0.16%)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도봉(-0.22%), 성북(-0.09%), 노원(-0.06%), 중랑(-0.04%), 금천(-0.04%), 강북(-0.03%), 용산(-0.1%)은 가격이 하락했다.
신도시는 분당(0.06%) 중동(0.2%) 평촌(0.04%) 등이 오르며 0.12% 상승했고, 수도권은 과천 (0.75%), 하남(0.29%), 안양(0.22%) 등이 크게 오르며 0.07% 상승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