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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출구조사 0.3%차 우세
2014-06-04 18:48:12 2014-06-04 18:52:30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6·4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새누리당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0.3%차 근소한 우세를 보이며 초방빅 양상을 보였다. 유 후보 선거캠프는 환호로 결과를 반겼다.
 
4일 오후 6시 지상파 방송3사는 유 후보가 49.4%의 득표율로 49.1%를 획득한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후보에게 0.3%차 앞선 내용의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오차범위 내 격차로 치열한 접전양상을 보이는 인천시장 당선자는 개표가 끝나는 시점에야 확실해 질 것으로 보인다.
 
새나라당 홍일표 선거대책위원장과 캠프 관계자, 지지자 등은 출구조사 결과발표 30분전인 오후 5시30분쯤 캠프에 도착해 차분한 표정으로 결과를 기다렸다. 유 후보는 당초 예고대로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다. 유 후보 캠프측은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치열한 접전에도 “됐어”, “이겼어” 등을 연호하며 승리를 확신하는 모습이었다.
 
당초 사전 지지율 조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송 후보에게 근소한 차로 밀리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출구 조사에서 근소한 차이로 앞선 데 의미를 부여하는 모습이다. 캠프 관계자들은 출구조사 발표직후 걸려오는 전화 등에 밝은 목소리로 화답하는 한편 끝까지 알 수 없는 결과에 대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차분히 TV화면을 주시하고 있다.
 
유 후보 캠프 관계자는 “(유 후보가)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나는 시점인 오후 8시에서 9시 사이 당락여부를 떠나 캠프에 나와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4일 오후 6시쯤 새누리당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선거캠프원들이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선거캠프에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지켜보다 근소한 우세를 보이자 환호하고있다.(사진=뉴스 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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