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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다우·S&P 사상최고치 재차 경신
2014-06-03 06:09:48 2014-06-03 06:14:15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덕분에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주가 지수 차트 (자료=대신증권)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26.46포인트(0.16%) 오른 1만6743.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사상 최고치를 찍은 지 하루 만에 또 한 번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40포인트(0.07%) 상승한 1924.97을 기록하며 사흘째 신고가를 경신했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5.42포인트(0.13%) 내린 4237.20로 마감했다.
 
이날 주가 상승을 이끈 요인은 미국의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였다. 처음에 발표됐던 수치가 상향조정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는 분석이다.
 
미 공급관리자협회(ISM)가 이날 10시경에 발표했던 수치는 53.2였으나, 수치를 집계하는 프로그램에 에러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발견된 이후 56.0으로 정정됐고 한 번 더 수정을 거쳐 55.4로 확정됐다.
 
화이자는 밀란과의 진통제 판매 협상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에 0.27% 올랐다. 밀란은 0.28% 상승했다.
 
통신반도체 업체 브로드컴은 무선전화와 관련한 사업을 매각할 수 있다고 발표한 이후 9.32% 뛰었다.
 
반면, 애플은 맥 컴퓨터를 위한 새로운 운영체계를 내놓으면서 0.69% 내렸다.
 
구글은 10억달러를 투자해 인터넷 위성을 지구 곳곳에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이후 1.28%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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