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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사상 첫 실시되는 사전투표 홍보 주력
30~31일 전국 단위 최초 사전투표 가능
2014-05-30 12:14:17 2014-05-30 12:18:25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6.4 지방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야당들은 전국 단위에서 사상 처음 실시되는 사전투표 홍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한정애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30일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30일과 31일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유권자 모두 별도의 신고절차 없이 전국 읍·면·동에 설치되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간적·공간적 제한을 극복한 사전투표제로 유권자들의 투표 기회가 대폭 확대되어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높은 투표율로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먀 "많은 유권자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정애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사진=박수현 기자)
 
김종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도 이날 국회 정론관을 찾아 "많은 유권자들 참여를 바란다"며 "전국의 후보와 정당투표에서 기호 4번 정의당에 투표해주시기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사전투표제나 노동자투표청구권은 참정권의 확대를 위해 도입한 것"이라며 "그런데 거꾸로 이런 제도가 있다는 이유로 6월 4일 근무해도 된다는 식의 참정권 행사를 제약하는 경우가 있는데,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다. 투표 당일은 휴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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