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세월호 참사 이후 우울감과 가슴 답답함 등을 호소하는 교사들이 많아지고 있다.
실제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 따르면 전국 교원 및 전문직 324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47.4%가 수업 전후 불안증, 우울감, 가슴 답답함 등의 증세가 있다고 응답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교사들의 마음건강을 위한 연수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4월 30일 학생 심리치유를 위한 전문상담인력 연수에 이어 세월호 참사 이후 일선학교의 교사들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수업 전후 불안증, 우울감, 가슴 답답함 등의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와 이에 따른 신체적 증상을 조기 발견하고 지원하고자 계획됐다.
강사로는 경기도 정신보건사업지원단장으로 현장에서 직접 활동하고 있는 용인정신병원 이종국 진료부장과 단원고등학교에서 의료 활동 중인 디딤정신건강의학과 최상철 원장 등 세월호 사고 현장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가 나선다.
연수 내용은 '학교 상담사례를 통한 PTSD 집단관리와 치유 프로그램 운영' 과 'PTSD 신체화 증상 이해'로 구성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각급 학교 보건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일선학교의 교사들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수업 전후 불안증, 우울감, 가슴 답답함 등의 PTSD와 이에 따른 신체적 증상을 조기 발견하고 지원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교사들의 PTSD 관리를 위한 연수는 오는 26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울시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보건교사 13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자료=서울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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