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는 29일 대용량 인버터 모델을 앞세워 국내 태양광 인버터 시장에 진출한다고 선언했다. 국내 출시에 앞서 한국전기연구원에서 500kW(킬로와트) 이상급 대용량 인버터 모델인 'Conext Core XC 시리즈'의 시험을 진행, 이달 초 시험 성적서를 획득했다.
태양광 인버터는 태양전지 모듈에서 발생한 DC(직류)전기를 가정이나 산업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AC(교류)전기로 바꿔주는 전류변환장치다. 이번에 인증을 통과한 제품은 태양광 패널의 종류와 설치 방식에 관계없이 높은 효율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인버터 효율(DC입력량 대비 AC출력량)이 최고 98.9%에 달해 세계 최고 수준"이라면서 "세계시장의 전력 설비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최신 전력망 관리 기능과 원격 진단을 위한 알림 및 문제해결 도구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인증 획득을 발판으로 국내에서는, 특히 파워플랜트용 대용량 인버터 공급에 주력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내 플랜트의 해외 진출에도 힘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지난해 미국 시장조사업체 GTM리서치가 발표한 '2013년 가장 경쟁력 있는 10대 태양광 인버터 회사' 순위에서 독일 SMA 솔라, 미국 파워원과 함께 3대 업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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