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침몰참사)해수부장관이 해군-해경 지휘
정부 대책본부 브리핑..합동분향소, 안치실도 설치
입력 : 2014-04-21 10:52:47 수정 : 2014-04-21 10:57:15
[뉴스토마토 전재욱기자] 세월호 침몰사고 시신 인양이 본격화하면서 정부 차원의 추가 지원이 늘고, 실종자 가족 지원책이 마련된다.
 
21일 진도군청에서 이뤄진 사고대책본부 브리핑에 따르면 희생자 종합안치실과 합동 분향소가 설치된다. 장례 절차는 가족의 뜻을 최대한 반영해 이뤄진다.
 
앞으로 DNA확인서가 나오기 전이라도 가족이 희망하면 시신이 인계된다. 현재까지는 DNA결과가 나와 신원확인이 돼야 가족에게 시신이 인계됐으나 절차가 간소화되는 것이다.
 
사고 수습 기간이 장기화됨에 따른 대비책도 마련됐다. 일단 작업은 생존자 구조를 중심으로 이뤄지지만, 피해자 대책위의 의견을 반영해 선체 인양준비를 사전에 계획하기로 했다.
 
또 해양수산부는 장기간 체육관에 머물게 되는 가족에 전담 직원을 붙여 지원하기로 했다.
 
해수부 장관이 총리의 위임을 받아 해경과 해군을 지휘하게 된다. 팽목항 총괄 책임자로 최상환 해경차장이 오게 돼 종전 김수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보다 지위가 격상됐다.
 
이주영 해수부 장관과 팽목항, 진도체육관 간 핫라인도 설치된다. 실종자 가족 대표는 매일 저녁 9시에 열리는 정부 대책위에 참석하기로 했다.
 
아울러 체육관과 팽목항을 오가는 셔틀버스 운행 시각도 종전 30분 간격에서 20분으로 단축된다.
 
◇세월호 침몰사고 범정부사고대책본부 박승기 대변인이 21일 진도군청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따.(사진=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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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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