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정보유출에 IBK·씨티캐피탈 3만여명 고객정보 포함 공유하기 X 페이스북 트위터 URL복사 복사 2014-04-14 09:43:00 ㅣ 2014-04-14 10:51:08 [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씨티캐피탈과 IBK캐피탈에서 3만4000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창원지검이 한국씨티은행, 한국SC은행의 고객정보 유출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불법대출업자에게 압수한 USB에서 추가 발견된 고객정보 300여만건을 분석해 이들 캐피탈사에서 3만4000명의 신규 유출건을 적발했다. 당시 검찰은 해당 USB 자료와 관련해 금감원에 IBK캐피탈에서 5만5000건, 씨티캐피탈에서 10만건이 유출됐다고 통지한 바 있다. 금감원의 최종분석 결과 IBK캐피탈은 2만2000명의 정보 유출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 가운데 5000명은 과거 해킹으로 빠져나갔기 때문에 신규 고객 정보 유출은 1만7000명 정도다. 씨티캐피탈도 신규 유출로 분류된 정보 가운데 다른 금융사 정보로 볼 수 있는 것들을 제외하면 1만7000명이 신규 유출 건으로 추정된다. 이번 씨티캐피탈 정보 유출 문제에는 내부 직원의 공모 정황도 포착됐다. 협의를 받고있는 해당 직원은 부인하고 있어 검찰은 이와 관련해 집중적으로 수사중에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내달 중 씨티은행과 SC은행 등에 대한 제재가 결정될 예정"이라면서 "규정에 따라 관용 없이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금융당국, 카드 결제시 문자알림서비스 의무화 6월부터 공인인증서 없이도 30만원이상 카드결제 가능 (이기자모닝뉴스통)한·일 금융당국, 우리·기업은행 도쿄지점 공동 검사-아경 금감원 연쇄 압박에 '동네북'이 된 카드업계 김민성 뉴스북 이 기자의 최신글 인기뉴스 민주, 용산서 출정식…"무도한 정권, 멈춰세울 것" 한동훈, 마포서 집중유세…"이재명·조국 심판해야" 삼성의 ‘형식 파괴’…액자형 ‘뮤직 프레임’ 승부수 박은정, 한 해 재산 41억 증가…양문석, 딸 '11억' 편법 대출 논란 이 시간 주요뉴스 '윤 동창' 정재호 주중대사, 갑질 신고 당해…외교부 조사 착수 최대 승부처 '한강벨트'…국힘, 오차범위 밖 우세 '1곳' 무당층 '885만명'…'60곳 초경합지' 승부 가른다 의정, 양보없는 ‘갈등’ 심화…각계각층 ‘중재’ 목소리 0/300 댓글 0 추천순 추천순 최신순 반대순 답글순 필터있음 필터있음필터없음 답댓글 보기3 0/0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