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세계은행, 中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BBC뉴스
2014-04-08 07:51:14 2014-04-08 07:55:36
외신 브리핑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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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은행, 중국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 BBC뉴스
 
세계은행이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경제지표 부진이 원인인데요. 이소식 비비씨뉴스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7일 비비씨뉴스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동아시아 태평양 지역 경제 동향'최신 자료를 통해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을 기존 전망치보다 7.7%에서 낮은 7.6%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또한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낮은 7.5%를 제시했는데요.
 
세계은행은 "중국 경제가 올해 초부터 좌충우돌하고 있다"며 "산업생산이 위축되고 수출도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중국 정부가 펼치고 있는 개혁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는데요. 세계은행은 "중국이 성장 효율성을 높이고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해 여러 개혁을 시작한 상태"라며 "이 같은 정책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중국 경제를 좀 더 안정적이고 포괄적인 경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은행은 글로벌 경제에 대해서는 회복세가 유지되고 있다며 올해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3.0%, 내년은 3.3%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 유로존 센틱스 지수, 4개월 연속 오름세 - 유로뉴스
 
유로존 센틱스 지수가 4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유로존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지수가 높다는 뜻인데요. 이소식 유로뉴스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7일 유로뉴스에 따르면, 센틱스는 지난달 투자자 신뢰지수가 14.1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달 13.9에서 0.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작년 12월 이후 4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건데요. 2011년 4월 이후 최고치이기도 합니다.
 
다만 사전 전망치 14.2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세부 항목으로는 현재 경기에 대한 평가 지수가 4.8에서 5.8로 오르며 2011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반면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 지수는 23.5에서 22.8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독일 경기에 대한 기대 지수가 낮아진 탓인데요. 센틱스는 성명해서 "독일 경기가 고점을 찍은것 같다"며 "유로존 경제에 대한 독일의 영향력이 향후 전망을 결정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독일 2월 산업생산, 예상 상회 - 블룸버그
 
독일의 지난 2월 산업생산이 전문가들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낸건데요. 이소식 블룸버그 통신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독일 연방 통계청은 계절적인 요인을 감안한 독일의 지난 2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3%를 웃도는 것인데요.
 
독일의 2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로는 4.8% 증가했습니다.
 
세부 항목으로는 제조업이 전월보다 0.5% 증가했고 소비재 생산이 0.3%, 중간재 생산도 1.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분데스방크는 "유로존 경기 회복이 진행되는 가운데 따뜻한 겨울 날씨가 이어져 건설 수주가 증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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