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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브리핑)美 3월 일자리 19만 2000개 늘어 - 마켓워치
2014-04-07 07:49:56 2014-04-07 07:54:23
외신 브리핑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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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3월 일자리 19만 2000개 늘어 - 마켓워치
 
지난 3월 미국의 고용이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실업률은 같은 수준을 이어갔는데요. 이소식 마켓워치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4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의 3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19만2000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0만명에는 못미치는 것이지만 2개월 연속 연방준비제도의 고용 안정 기준인 20만개에 육박한건데요.
 
지난 12월에는 취업자수가 7만5000명으로 급감해 시장에 충격을 준 바 있습니다. 그러나 신규 취업자수가 두달 연속 20만명에 근접하자 12월의 부진한 지표는 추웠던 날씨 탓이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 2월의 새 일자리는 19만7000개로 상향 조정되 1~2월에는 3만7000개의 일자리가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부문별로는 건설 부문에서 일자리가 만7000개나 늘어났고 임시직 고용도 2만8500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업률은 6.7%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는데요. 미국의 실업률은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째 6% 대를 기록 중입니다.
 
토마스 페레즈 미국 노동부 장관은 "3월의 고용지표는 지속적인 진전을 보여주는 견고한 보고서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 무디스, 우크라이나 신용 강등 - 로이터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우크라이나의 신용등급을 한단계 강등했습니다. 거의 디폴트 위기 근접 수준으로 떨어뜨린건데요. 이소식 로이터 통신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우크라이나 국채 등급을 Caa2에서 Caa3으로 한단계 강등했다고 밝혔습니다.
 
무디스 등급 체계에서 Caa3은 디폴트 임박을 의미하는 Ca의 바로 윗 등급인데요.
 
무디스는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 등으로 우크라이나 정치 혼란이 심각해졌고 외환보유량 감소와 러시아의 금융 지원 철회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유동성이 나빠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지난 1월 31일 등급을 한 단계 낮춘 이래 2개월 만인데요.
 
무디스는 우크라이나 국채의 향후 신용 등급 전망도 부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2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와 피치도 우크라이나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바 있습니다.
 

▶ 독일 2월 공장수주 증가세..성장 가속화 - 블룸버그
 
지난 2월 독일의 공장수주가 증가했습니다. 독일의 성장세가 빨라지고 있는 신호로 풀이되는데요. 이소식 블룸버그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 2월 계절적 요인과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공장수주는 전월대비 0.6% 증가했습니다. 이는 직전월의 0.1% 증가와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0.2% 증가를 크게 웃도는 결과인데요.
 
세부적으로는 국내 수주가 전월 대비 1.2% 늘어났고 수출은 0.2% 증가했습니다. 특히 유로존 지역으로부터의 주문이 5.9% 늘어나 전체 수주를 끌어올렸습니다.
 
따라서 올해 1분기 독일 경제가 상당한 성장세를 나타냈을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요.
 
다만 전문가들은 중국의 제조업 경기 둔화와 러시아와 서방국 사이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점은 경기확장세에 리스크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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