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무인기 대북조치 검토"

통일부 "5.24 조치 해제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국방부가 북한의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무인기와 관련해 정부는 "최종적으로 북한 소행이라는 것이 확정되면 아마 대북조치 여부에 대해 지금 관련 부서에서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7일 브리핑에서 무인기가 북한의 소행이라면 대북조치를 단행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대변인은 "5.24 조치는 우리 국민이 납득할만한 북한의 책임 있는 조치가 있을 때까지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고 재확인했다.

 

 

그는 거듭 "현재 북한의 태도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5.24 조치 해제 문제는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