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美 3월 ISM 제조업 지수 53.7-블룸버그
2014-04-02 07:56:18 2014-04-02 08:00:34
외신 브리핑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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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3월 ISM 제조업 지수 53.7..확장세 지속 - 블룸버그
 
지난달 미국 제조업 경기가 확장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경제가 한파 영향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소식 블룸버그 통신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53.7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블룸버그 예상치 54에는 소폭 못미치지만 전달의 53.2에서 0.5포인트 높아져 확장세가 전월보다 가팔라진것인데요.
 
세부적으로 신규주문지수가 직전월의 54.5에서 55.1로 높아졌고 생산지수 역시 48.2에서 55.9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같은날 발표된 시장조사업체 마킷의 제조업 PMI 확정치는 55.5를 기록했는데요. 이 역시 사전 전망치 56.0은 소폭 하회하는 것이지만 제조업 경기가 여전히 확장세에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조슈아 샤피로 마리아피오리니라미레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초 한파 영향으로 나타났던 둔화세가 사라지고 앞으로 개선된 성장세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美 자동차 판매 호조..'날씨 풀린 덕분' - 로이터
 
미국 내 자동차 기업들의 지난달 판매 실적이 예상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월들어 날씨가 풀리면서 자동차시장이 회복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이소식 로이터통신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3월 포드, 도요타, 크라이슬러, 닛산의 자동차 판매대수는 모두 예상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드 자동차는 3월 자동차 판매대수가 전월보다 3.3% 증가한 24만3417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는 전문가들 예상치인 1.1% 증가를 웃도는 것입니다.
 
같은 기간 크라이슬러의 자동차 판매대수는 무려 13% 늘어난 19만3915대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10%를 웃돌았습니다.
 
일본 자동차 회사들의 미국 내 판매도 호조를 보였는데요. 도요타의 자동차 판매는 4.9% 늘어났고 닛산 역시 8.3% 증가했습니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날씨가 풀리면서 시장이 회복돼 4월 매출 역시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유로존 2월 실업률 11.9%..여전히 높아 - 워싱턴포스트
 
지난 2월 유로존의 실업률이 예상을 하회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10월부터 5개월째 같은 수준에 머무르며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이소식 워싱턴포스트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2월 유로존의 실업률은 11.9%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2%를 소폭 밑도는 것인데요.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의 실업률은 12%에서 11.9%로 하향 수정돼 유로존의 실업률은 5개월째 같은 수치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나라별 격차도 심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그리스가 27.5%로 가장 높은 실업률을 기록했고 스페인이 25.6%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오스트리아는 4.8%로 가장 낮았고 독일 역시 5.1%로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한편 유로존의 심각한 문제로 이슈가 되고 있는 청년 실업률은 23.5%를 기록해 직전월의 24.0%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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