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프로그램으로 PC·휴대폰· TV 모두 OK"
인스프리트, 관련 기술특허 확보
2009-03-05 13:54:0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국내 기술로 개인용컴퓨터(PC), 휴대폰, TV 등 서로 다른 기기에서 웹으로 만든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핵심기술을 확보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무선 컨버전스 전문기업 인스프리트(대표 이창석 www.inbrics.com)는 이종 기기 및 이종단말기간 어플리케이션 연동과 구동시스템, 구동방법을 위한 핵심 기술의 국내 특허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특허는 웹언어로 만든 프로그램을 PC나 텔레비전 뿐만 아니라 휴대폰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게 만드는 기술로 국제특허도 출원 중이다.  
 
심재철 상무는 "특허 기술을 이용하면 상용프로그램 개발사들은 웹 언어로 만든 프로그램을 휴대폰이나 인터넷TV(IPTV) 등에 공급하기 위해 2~3가지 버전으로 만드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휴대폰 모바일서비스 사업자들은 심비안, 모바일윈도우 등 운영체계(OS)와 이통사별 규격에 따라 같은 프로그램을 적어도 3가지 이상의 버전으로 만들어야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에서는 이미 인스프리트의 핵심 기술을 이용해 미국의 통신사업자 AT&T가 모바일·PC·TV가 합해진 'UVerse TV'를 운영 중이다.
 
이 특허 기술을 이용하면 웹용 멀티미디어 콘텐트를 유통하는 애플앱스토어 등의 오픈 마켓 서비스도 휴대폰이나 PC 등 이용자가 원하는 IT기기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인스프리트의 설명이다.

김상덕 인스프리트 연구소장은 "이종 단말간 컨버전스 서비스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원천 특허를 확보해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특허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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