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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500년 숨결..구리 갈매 포스코 더 샵
4월 청약 접수 예정..갈매지구 첫 민간 아파트
2014-03-31 11:14:11 2014-03-31 11:18:37
◇갈매 더샵 나인힐스 조감도(자료제공=포스코건설)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조선 제11대 왕인 중종의 두번째 부인 능인 태릉과 맞닿아 있고, 동쪽으로는 건원릉(태조 이성계), 숭릉(명성왕후), 수릉(신정왕후) 등을 모신 명당에 아파트가 들어선다. 바로 구리갈매 보금자리지구다.
 
풍수지리 전문가들은 구리갈매지구에 대해 목마른 말이 물을 찾는 '갈마음수형' 명당이라고 평한다. 갈마음수형은 예부터 기가 강해 기골이 장대한 장군이 태어나는 곳으로 점쳐진다.
 
이같은 구리갈매지구 보금자리 주택지구 C2블록에서 포스코건설이 857가구 규모의 갈매 더샵 나인힐스의 분양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포스코건설는 구리갈매지구 첫 민간 브랜드다.
 
갈매 더샵 나인힐스는 지하 2층~지상25층, 9개 동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전용면적 기준 ▲69㎡(구 28평형) 153가구 ▲82㎡(구 33평형) 25가구 ▲84㎡(구 34평형) 679가구 등 전 가구 중소형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또한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4Bay 중심의 설계로 채광과 통풍도 극대화할 예정이다.
 
갈매 더샵 나인힐스가 조성되는 구리갈매보금자리는 143만㎡ 규모에 총 9912가구가 공급, 인구 2만6516명을 수용할 수 있는 택지지구다.
 
2009년 지정된 2차 보금자리지구 중 서울과 가장 가까워 서울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다.
 
구리갈매보금자리지구는 그린벨트 해제해 조성한 곳으로 자연환경이 우수하며, 공공기관 주도로 개발돼 기반 시설이 잘 갖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지구 내에는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1개소 신설이 예정돼 있고, 인근에 위치한 별내신도시와 신내지구의 생활 인프라까지 단지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교통환경으로는 북부간선 신내 IC와 외곽순환 별내 IC가 인접해 서울 도심과 강남권 등으로 이동하기 쉽다. 경춘선 갈매역을 이용하면 서울시 중랑구에 위치한 신내역까지 한 정거장으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오는 2017년 서울지하철8호선이 별내역까지 연장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장재현 부동산뱅크 팀장은 "서울의 전세난과 높은 집값으로 인해 서울과 바로 인접한 경기권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고, 실제 초기 부진했던 별내가 서울 전세난의 대체 주거지로 빠르게 성장했다"며 "별내보다 서울에 한발 가까이 있고 2차 보금자리 중 서울 접근성이 가장 우수한 구리갈매에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갈매 더샵 나인힐스은 4월 분양할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서울 노원구 월계로 55길 64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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