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서울도시가스 DB에 솔루션 공급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IBM이 서울도시가스 데이터베이스(DB)에 솔루션을 공급한다.

 

IBM은 최근 검침 데이터 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데이터베이스 고도화 작업을 추진 중인 서울도시가스에 '플래시시시스템 820'과 유닉스 기반 서버 '파워 770'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18일 전했다.

 

이에 따라 서울도시가스는 실시간 업무 응답 속도를 확보하고, 요금정산·배치작업의 목표시간 준수 등 업무 효율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IBM의 플래시시스템은 100% 플래시메모리를 기반으로 올 플래시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어레이 제품을 포함하는 고성능 스토리지 제품군이다. 기존 HDD와 SSD를 혼용하는 대신 100% 아키텍처를 갖춰 메모리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데이터보호 기술을 제공한다.

 

또 에너지 절감의 효과도 있어 국내 금융·유통·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IBM 플래시시스템을 도입해 사용 중이다.

 

김형석 한국IBM 시스템테크놀로지그룹 스토리지 사업부장은 "최근 데이터 폭증과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비용 증가 등으로 올 플래시 스토리지를 도입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 만큼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고객의 요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IBM이 서울도시가스 데이터베이스(DB)에 '플래시시스템 820'과 '파워 770'을 공급하기로 했다. 사진은 IBM '플래시시스템 820'(사진=한국 IB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