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매트리스도 '하이브리드'..씰리침대, 프리미엄 시장 공략 박차
2014-03-11 16:03:57 2014-03-11 16:08:12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씰리침대가 국내시장 공략을 가속화했다. 일단 유통채널 확보를 통해 고품질의 제품을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세계 1위 침대브랜드인 씰리코리아는 11일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프리미엄 전략으로 국내 매트리스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종효 씰리코리아 대표는 우선 "유통망 확보가 가장 좋은 마케팅 수단"이라면서 "올해 백화점 내 매장을 35개까지 늘리겠다"고 말했다.
 
씰리코리아는 80~100만원대 매트리스의 경우(백화점 매장 기준) 20%, 200만원대 이상 울트라 프리미엄급 시장에서는 70%를 점유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다. 회사는 현재 23개의 백화점 매장을 올해 35개까지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숍인숍(Shop In Shop) 형태의 매장도 7개에서 40개까지 늘린다.
 
◇씰리 하이브리드 침대(사진=씰리코리아)
 
B2B 시장에도 주력한다. 윤 대표는 "아시아와 홍콩, 싱가폴 등 5성급 호텔의 50~60%가량은 씰리침대를 사용하고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 시장에서는 이 부분이 약하다"면서 취약점을 인정한 뒤 "국내 5성급 호텔 납품도 노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씰리코리아가 이번에 새로 출시하는 '하이브리드 매트리스'는 씰리의 기술력이 집약된 티타늄 SRx 포스처피딕 스프링에, 비스코 엘라스틱을 합친 형태의 고품격 매트리스다. 비스코 엘라스틱은 메모리폼과 라텍스의 장점을 모아놓은 소재라는 게 씰리 측 설명이다.
 
윤 대표는 "매트리스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인 건강한 숙면을 돕는 동시에 혁신적인 기술력이 추가된 씰리 하이브리드 컬렉션을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며 "매트리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