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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118만원 간다..최고 목표가 제시-삼성證
2014-03-11 08:01:29 2014-03-11 08:05:45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11일 삼성증권은 NAVER(035420)에 대해 "밸류에이션 상승과 가입자 증가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며 목표가를 기존 100만원에서 1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6일 KDB대우증권이 제시한 105만원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국내 증권사가 제시한 NAVER 목표가 중 가장 높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큰 폭의 주가 상승으로 과연 동사가 보유한 라인의 적정 가치는 얼마인지에 대한 시장의 관심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빠른 가입자 증가세와 다양한 사업모델 등을 고려할 때 최소한 글로벌 SNS 업체 밸류에이션의 50% 이상 적용이 가능하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확장을 차치하더라도 일본에서 신규 사업을 통한 트래픽의 완전한 수익화에 성공할 경우 현재 시장 가치의 2배 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글로벌 IT 산업에서 모바일 메신저의 밸류에이션 상승으로 적용 할인율을 축소함에 따라 목표가를 26.9% 상향조정했다"며 "내년 해외 증시 상장 전까지 시장 수익률 상회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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