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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창 "통합 갈등 아니라 '우려'..비선조직설 틀렸다"
2014-03-10 09:59:03 2014-03-10 10:03:24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송호창 새정치연합 소통위원장은 10일 "갈등의 문제가 아니라 우려가 있는 것"이라는 말로 민주당과 통합하는 것에 대한 내부 갈등설을 일축했다.
 
송 위원장(사진)은 이날 MBC 라디오 '시선집중'에서 "통합을 하는 것에 대해 저 같은 경우도 상당히 아주 큰 우려가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 위원장은 "과연 지금 통합 과정을 성공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느냐에 대해서 기대나 긍정하는 것보다는 저 같은 경우도 우려가 훨씬 더 크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결정을 내릴 때 비선조직이 관여한다는 일각의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과는 좀 다른 내용"이라고 부인했다.
 
송 위원장은 "모든 사람들이 다 그런 것처럼 많은 친구들의 의견을 듣고 조언을 해주는 사람들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오히려 부정적으로 평가를 받을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라고 밝혔다.
 
그는 "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쭉 같이 진행을 해왔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선 분명하게 말씀을 드릴 수 있겠다"라면서 "비선조직이 있어서 거기에서 의사를 결정했다고 하는 자체가 틀렸다"라고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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