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월 공장주문 0.7% 감소..예상 하회
2014-03-07 00:15:09 2014-03-07 00:19:08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의 제조업 활동이 둔화되고 있다는 신호가 포착됐다.
 
6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1월의 공장 주문이 전달보다 0.7%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0.6% 줄어들 것이란 사전 전망치를 소폭 하회하는 결과로 직전월의 수치는 당초 발표된 1.5% 감소에서 2% 감소로 하향 조정됐다.
 
세부적으로는 최소 3년 이상 사용하는 내구재 주문이 1% 줄었고 비내구재 주문은 0.4% 위축된 것으로 확인됐다.
 
변동성이 큰 운송 부문을 제외한 공장 주문은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 자본재와 컴퓨터·가전제품 주문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은 "재고가 늘어나고 있는 반면 신규 주문 수요가 감소해 제조업 활동이 위축되고 있다"며 "평년보다 추웠던 날씨가 주택에서 고용, 제조업에 이르기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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