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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여가부, 가족친화경영 활성화 위해 협력
2014-03-06 00:47:02 2014-03-06 00:51:07
[뉴스토마토 김미애기자] 대한상공회의소와 여성가족부가 일·가정이 조화로운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5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가족친화경영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국내외 기업의 가족친화경영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 71개 지역상의와 14만 회원사에 전파·확산하고, 회원사 CEO 대상 가족친화경영 특강, 가족친화 인증제도 설명회·컨설팅 등을 공동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박용만 회장은 "저출산·고령화로 성장잠재력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여성인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은 국가 경제적으로 큰 손실이자 낭비"라며 "정부와 기업이 나서 우수한 여성인력이 경제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윤선 장관은 "가족친화 인증기업의 투자 대비 성과를 적극 발굴해, 가족친화경영을 비용 부담으로 인식해서 도입을 망설이는 기업 대표들에게 전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5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이 ‘가족친화경영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숙자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과장, 권용현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 정책실장,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전수봉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사진=대한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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