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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브리핑)美 정부, 우크라이나에 10억달러 지원-워싱턴포스트
2014-03-05 08:14:59 2014-03-05 08:19:07
외신 브리핑
출연: 김희주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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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정부, 우크라이나에 10억 달러 지원 - 워싱턴포스트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10억달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직접적인 재정지원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측 중앙은행과 재무부에 기술적인 지원도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이 소식 워싱턴포스트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4일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정부는 우크라이나가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하는 동안 우크라이나 경제를 안정화한다는 계획을 전했습니다.
 
당국자는 우크라이나가 에너지를 수입할 때 이번에 미국이 제공한 10억달러가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날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우크라이나 키예프를 방문했는데요.
 
케리 장관은 "러시아가 침공의 명분을 더하기 위해 온갖 핑계를 만들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21세기에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 오바마, 3.9조 달러 2015년 예산안 의회 제출 - 블룸버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15회계연도 정부 예산 요구안을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오바마는 경기 부양 프로그램 예산을 늘리고 부자증세를 통해 세수입을 증대시키겠다는 방침인데요. 이 소식 블룸버그 보돕니다.
 
간밤 미 행정부는 총 3조9000억달러 규모의 내년 정부 예산안을 발표했습니다.
 
고용과 교육 등의 경기 부양을 위한 프로그램에 5600억달러를 추가로 지출하는 대신 부유층의 증세, 건강보험 지급 감축 등을 통해 세수입을 1조달러 가량 늘리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공화당의 요구 조건이 반영돼 있지만 세금인상이라는 항목이 포함돼 있어 의회에서 이번 예산안이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방정부의 재정적자 규모를 향후 10년간 5조3000억달러 감축한다는 방침인데요.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도 올해 3.7%에서 내년에는 3.1%로 하락하고 2024년에는 1.6%로 점점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3.1%, 내년 3.4%로 성장세를 확장해 가고, 전체 실업률도 올해는 6.9%, 내년에는 6.4%로 하락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 애플 오펜하이머 CFO, 9월 퇴임.."골드만삭스로 간다" - CNN머니
 
애플의 최고재무책임자(CFO) 피터 오펜하이머가 오는 9월을 마지막으로 애플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고 스티브잡스 창업자가 그를 발탁해 애플에 데려온 지 10년만입니다. 이 소식 CNN머니 보돕니다.
 
간밤 애플은 오펜하이머 CFO가 오는 9월 퇴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펜하이머는 원래 고용시장 조사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과 기술자문사 쿠퍼스앤리브랜드에서 재정집행을 담당하다가 스티브잡스의 러브콜로 2004년 애플에 합류했는데요. 그간 애플의 폭발적인 성장을 두루 지켜봐왔던 핵심 인물로 꼽힙니다.
 
오펜하이머는 이번에 애플을 떠난 뒤에는 골드만삭스의 사외 외사로 바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애플 측은 그 뒤를 이어서는 루카 마에스트리 재무 기업관리 부문의 부대표가 CFO 자리에 오를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마에스트리 부대표는 제록스의 CFO로 활동하다가 지난해부터 애플에 합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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