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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대법관 후보자 법관평과 결과 174명 중 101위
서울변호사회 발표 2012년 평가 평균 75점 기록
2014-02-16 19:05:55 2014-02-16 19:09:34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조희대 대법관 후보자(57·사법연수원 13기·사진)가 최근 실시된 법관 평가에서 174명 가운데 101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서울지방변호사회에 따르면, 조 후보자는 2012년 법관 평가에서 평균점수 75점을 기록해 함께 평가를 받은 법관 174명 가운데 101위에 올랐다.
 
2012년 법관평가에서는 총 10개 항목에 대해 우수, 보통, 미흡으로 평가했는데 조 후보자는 미흡하다고 평가받은 항목은 없었다.
 
조 후보자는 2010년 법관 평가에서 81.67점을 받아 평가법관 총 155명 가운데 57위를 했다. 이 당시 법관들의 전체 평균 점수는 75.47점이었다.
 
이보다 앞선 2009년 법관평가에서는 법관 전체평균 76.44점 보다 높은 78.33점을 받아 61위에 올랐다. 당시 평가를 받은 법관은 총 108명이었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2008년부터 변호사들을 상대로 법관평가를 해오고 있으며 5회 이상 평가를 받은 법관들에 대한 평가결과를 집계해 법원행정처에 통보해오고 있다.
 
앞서 양승태 대법원장은 지난달 25일 조 후보자를 차한성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의 후임 대법관으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으며, 오는 18일 조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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