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한일 통화스와프 연장 등 공동 대응해야"
2009-02-25 10:58:5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신제윤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차관보)은 25일 "한일 양국은 정책공조를 통해 보호주의를 경계하고, 통화스와프를 통해 시장 불안요인에 공동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신 차관보의 이 같은 주장은 한일 통화스와프 연장 등 한국과 일본이 정책공조와 금융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금융위기를 함께 극복해야 나가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신 차관보는 이날 오후 열릴 예정인 '글로벌 금융위기와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 앞서 미리 배포한 발표자료에서 이 같이 밝히고 한일 양국의 적극적인 협력관계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그는 "한국에 대한 민간투자 순유입이 2007년에는 71억달러에 달했으나 지난해는 미국발 금융위기로 509억달러나 빠져나갔다"며 "지금이 1997년 외환위기와 같은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최근 글로벌 금융 위기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여의치 않은 국내사정도 설명했다.
 
그는 또 한일 양국은 '아세안+3'를 통한 역내 금융협력 강화차원에서 치앙마이이니셔티브(CMI) 다자화의 빠른 성립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역내 감시기구 설립방식과 장래에 대해 보조를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차관보는 이와 함께 아시아 채권시장 발전방안(ABMI)이 구체적인 성과물을 내놓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함을 재차 강조하고, 한국이 주요 20개국(G-20) 의장단으로서 일본과 적극 협력해 위기극복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뉴스토마토 김종화 기자 just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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