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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시황)코스피, 외국인 매도 확대..1880선
2014-02-04 14:04:40 2014-02-04 15:01:12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확대에 1880선으로 밀려났다.
 
4일 오후 2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3.46포인트(1.74%) 내린 1886.09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을 동시에 매도하는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에서 3800억원어치 주식을 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00억원과 470억원 매수 중이다. 연기금도 1100억원 주식을 사면서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업종이 없다. 증권, 기계, 운수창고 업종이 각각 3% 넘게 밀리고 있다. 지수 하락에 대우증권(006800), 삼성증권(016360), 우리투자증권(005940) 등 증권주가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오르는 종목은 기아차(000270), KT(030200), LG생활건강(051900) 세 종목에 불과하다.
 
엔화 약세 우려가 잠잠해지고 판매 대수 증가 소식이 전해지며 자동차주는 약세장 속에서 선전하고 있다.
 
이날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중국시장에서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의 중국 현지법인인 베이징현대와 둥펑위에다기아는 1월 중국시장에서 각각 11만5198대, 6만26대를 판매해 총 17만 5224대를 판매했다.
 
코스닥지수는 6.99포인트(1.36%) 하락한 506.64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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