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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부진한 4분기 실적..목표가 '하향'-키움證
2014-01-16 08:16:13 2014-01-16 08:20:04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키움증권은 16일 KT(030200)에 대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4만9000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4분기 KT는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8.7% 줄어든 13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순손실은 적자전환한 90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못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마케팅비용이 영업정지 이후 증가했고 지급수수료나 감가상각비 등 각종 비용이 계절적 요인으로 늘어났다"며 "특히 4분기에는 일회적인 빅배쓰도 실적에 상당부분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상반기에는 KT에 조금씩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됐다.
 
그는 "지난 10얼 광대역 주파수 확보 이후 영업력이 살아나고 있어 가입자 턴어라운드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며 "1월말 취임을 앞두고 있는 새로운 CEO로 구체적인 변화 모습이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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