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시황)코스피, 보합권 언저리 '맴맴'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5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4.77포인트(0.25%) 오른 1950.84포인트를 지나고있다.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2억원, 737억원 동반 매도중이고, 개인은 홀로 1010억원 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이 3.04% 오르고 있다. 은행업종도 2%대 상승세고, 의료정밀, 서비스업, 음식료, 의약, 기계업종 등이 빨간불이다. 반면 전기전자는 대형 IT주의 약세 속에 0.99% 하락중이고, 전기가스, 건설, 통신업 등이 약보합권에서 등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NAVER(035420)가 4% 가까이 오르며 사흘만에 반등했다. 현대모비스(012330), POSCO(00549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 등도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D램가격 하락 우려 속 차익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4% 넘게 밀리고 있고, 삼성전자(005930)도 0.9% 약세다.

 

한세실업(105630)과 유한양행(000100)은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이 예상된다는 증권사 전망에 1~2%대 오름세다.

 

한국항공우주(047810)도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다. 작년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1.94% 탄력받고 있다.

 

동양그룹주는 회생 기대감에 이틀째 강세다. 동양(001520)과 동양네트웍스(030790)가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40포인트(0.47%) 오른 514.67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마크로젠(038290)은 차세대 유전자 분석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는 소식에 3.76% 상승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