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코스피, 외국인 매수 확대..1960선 회복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 확대에 1960선 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7일 오후2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31포인트(0.53%) 오른 1963.13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00억원대로 매수 규모를 늘렸다. 반면 기관은 장중 매수와 매도를 오가다 200억원 매도 우위고 개인은 꾸준히 매도물량을 출회해 600억원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업종이 2.9%대로 가장 많이 오르고 있고 운송장비, 운수창고, 유통업종 등이 상승하며 상승 업종이 우세하다. 반면 통신, 철강금속, 종이목재 업종 등은 하락권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예상치를 밑도는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005930)가 보합권에 갇혀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자동차 3인방은 상승세다. 한국전력(015760)과 SK하이닉스(000660)는 이날도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한국타이어(161390), 넥센타이어(002350), 금호타이어(073240) 등 타이어주가 업황과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각각 2% 이상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48포인트(0.7%) 오른 504.11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