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총재 "3월 위기설 근거 희박"
2009-02-19 11:22: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19일 제281회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부고에서 "3월 위기설은 근거가 희박하다"고 단언했다.
 
이 총재는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이 '3월 위기설'의 등장 배경과 근거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일본 기업들이 3월 결산인 것과 연결돼 이 같은 설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일본의 자본이 국내 금융시장으로 들어온 것이 많지 않고, 대부분의 일본 자금은 금융기관 영업자금이라 금방 빠져 나갈 자금이 아니다"며  위기설을 일축했다.
 
그는 다만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이 지속되는 한 이 같은 근거없는 설이 계속나올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 우리은행이 단기채를 상환하지 않아 생겼다는 최근의 불안감과 동유럽발 금융위기의 국내 금융위기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럴 우려 없다"고 확언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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