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코스피, 외국인 매도 확대..1940선
2014-01-03 14:05:50 2014-01-03 14:09:35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1940선까지 밀려났다.
 
장중 1940선을 이탈하기도 했지만 연기금과 투신을 중심으로 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은 1%대로 제한적이다.
 
3일 오후2시3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24포인트(1.18%) 내린 1943.63에 거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600억원 넘게 팔고 있고 기관은 900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만이 3300억원 매수 물량을 유입시키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금융, 건설, 서비스업종 등이 1% 넘게 밀리고 있다. 상승업종은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섬유의복 업종에 불과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엿새연속 하락하며 130만원대마저 이탈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1.45% 밀린 129만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급락 후 반등을 시도했던 자동차주도 오후장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이 1% 가량 내리고 있다.
 
하락장에서도 LG하우시스(108670)는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건자재주의 강세가 돋보인다.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세 제도를 폐지키로 한 점이 호재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 현재 1.24포인트(0.25%) 오른 497.52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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